'심야병원' 유영석, 격투신 촬영 비하인드 공개 '피투성이 훈남' 변신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04 10:37 | 최종수정 2011-12-04 10:37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MBC 10부작 토요단막극 '심야병원'의 '순정마초' 유연석이 '피투성이 훈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동방파 보스 구동만(최정우)의 보디가드 윤상호 역의 유연석이 '심야병원' 8회 속 강렬했던 격투신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격렬한 격투신을 촬영 한 듯 먼지투성이 수트와 리얼한 피 분장으로 눈길을 끈다.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은 물론 거울을 보고 피 분장을 점검하고, 장난스레 권투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그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피투성이가 된 채,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 '완소남' 그 자체다.

더불어 유연석은 이날 방송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건 싸움에 나서며, 여심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납치된 나경(류현경)을 구하기 위해,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싸움 현장에 목숨을 걸고 나선 것. 자신의 보스 구동만의 만류에도 "용서하십시오"라며 뛰쳐나가는 상호(유연석)의 모습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허준(윤태영)과 함께 서로 등을 맞대고 수많은 적들과 싸워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죽음을 무릅쓴 상호의 모습에 두근거렸다" "상호의 마음을 나경이 빨리 알아주고 알아줬으면.." "싸움엔 강하고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순정적인 이 남자. 너무 매력있다" "유연석의 애절한 짝사랑, 너무 아련하다. 서글픈 눈빛이 마음에 남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 속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 드라마 '혼' '런닝,구' '호박꽃 순정', 영화 '혜화,동' 등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건빵남' '라면남' 등의 애칭을 얻으며 CF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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