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짝' 출연하고 싶다더니 진짜 '남자 3호' 됐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03 12:15


사진출처=린 트위터

'짝'의 공식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가수 이승환의 모습이 포착됐다. 옆에는 가수 린도 함께했다.

린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여자 2호입니다. 자, 남자 3호가 나아요, 남자 67호가 나아요? 흐흐"라며 "공장장 오빠의 연말공연 영상 찍는 걸 돕고 있어요. 아이코, 추워"라는 글을 남겼다. '남자 3호'와 '여자 2호'가 된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린의 설명대로, 이승환의 연말 공연에서 선보일 무대영상을 찍기 위해 '짝'을 차용해 연출을 한 것. 이승환은 앞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 "'짝'에 출연해 남자 3호가 되고 싶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무척 공감이 된다"고 말해 화제가 됐던 터라, 이들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남자 3호에 한 표 던지겠다" "남자 3호와 여자 2호도 꽤 잘 어울린다" "연말공연이 무척 기대된다" "나도 이승환, 린과 함께 '짝'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지신 이승환'이란 제목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사진출처=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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