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작품상 수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03 11:52


영화 '아티스트' 포스터.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흑백 무성 영화의 화려한 귀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 '아티스트'가 지난 달 29일 뉴욕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욕비평가협회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자와 평론가들의 모임으로, 뉴욕비평가협회상은 아카데미의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주요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휴고', 브래드 피트의 '머니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트리 오브 라이프' 등 막강한 후보를 제치고 주요 2개 부문을 석권한 만큼 '아티스트'의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아티스트'는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에 밀려 잊혀졌던 무성영화 최고의 스타 조지와 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인기 여배우 페피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국내에서는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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