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의 꿈' 한성주, 지구 반대편에서 특별한 생일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2-02 11:05


사진제공=MBC

배우 한성주가 지구 반대편에서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한성주는 오는 4일 방송될 MBC '코이카의 꿈'의 파라과이 편에서 방송인 이혁재, 마르코, 배우 박수진, 쥬얼리의 은정 등과 함께 파라과이 현지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들은 파라과이로 가는 37시간 동안 일반 봉사단과 함께 이코노미 석을 이용, 카메라가 없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주는 파라과이 봉사활동 도중 생일을 맞았다. 이날 한성주는 화재로 집을 잃은 13세 미혼모를 위해 집을 짓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성주는 "나와 같은 날에 태어난 집이 생겼다. 가장 특별한 생일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봉사단과 스태프는 한성주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봉사단은 주 파라과이 한국 대사의 격려 방문을 받고, 파라과이의 ABC신문사가 취재를 오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

'코이카의 꿈'의 파라과이 편은 오는 4일 오전 9시 25분부터 전파를 탄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