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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과 원더걸스 선예 그리고 소녀시대 윤아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초특급 응원 군단으로 나섰다.
이미 'K팝 스타' 티저 영상에서 얼굴을 비춰 응원군 합류를 알렸던 탑은 "억지로 꾸며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 사장님은 더 잘 보이려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굉장히 싫어하신다.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진심이 통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양 사장님 마음을 사로잡는 팁과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10년 전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박진영 앞에 섰던 경험이 있는 선예는 박진영이 예전 서류 오디션 때 "손에 침을 잘 묻혀서 한 장씩 제대로 넘겨야 한다. 실수로 어떤 한 아이의 꿈이 무너질 수 있다"고 한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박진영 프로듀서 뿐 아니라 완벽주의자들인 세 분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의 작은 재능도 소홀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탑 선예 윤아의 든든한 응원에 참가자들과 제작진들 모두 힘을 얻고 있다"며 "계속해서 3사 소속 가수들이 'K팝 스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스타의 등장도 'K팝 스타'를 보는 재미 요소다. 'K팝 스타'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오는 4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