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기반의 전략 웹게임 '삼국야망', 4일까지 테스터 모집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12-01 13:31



스마트게임즈는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삼국야망'의 1차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하고, 오는 4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8일 오후 7시까지 총 5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1차 CBT를 통해 '삼국야망'의 도시 성장, 장수 조합 및 전투, PvP 등의 초반부 게임성에 대한 검증과 전반적인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스마트게임즈에서 약 1년여 동안 개발한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야망'은 멀티플랫폼이 가능한 Unity3D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삼국지 원작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전투 시스템을 강조한 웹게임이다.

많은 게임들이 선택한 삼국지 소재의 웹게임이지만 빠르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단순하고 결과만 표기되는 전투가 아닌 턴방식의 RPG게임의 전투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양한 병과 조합으로 자신만의 장수를 성장시켜 매번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34종류의 병과에 450여명의 장수, 200여개의 스킬을 어떻게 조합해 상성에 대응하는 전투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변화무쌍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차 CBT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한다. CBT 기간 중 가장 높은 명성&PvP 점수 1~3위를 선정하는 '랭킹 1위에 도전하라', 초반부 시나리오 맵 보스장수를 공략하는 '공손찬을 토벌하라', 최고의 게임리뷰를 작성한 테스터를 뽑는 '내가 삼국야망 최고 리뷰어', 이밖에 '버그신고' 및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스마트게임즈 임건수 대표는 "삼국지 소재의 웹게임이라 다소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RPG적인 요소를 강화해 기존 삼국지 게임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추후 스마트폰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1차 CBT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삼국야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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