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황효은, '인수대비' 캐스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01 12:12


사진제공=EUN엔터테인먼트

'내조의 여왕' '스타일' '오 마이 레이디'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화무쌍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명품조연' 황효은이 생애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황효은은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엉뚱하지만 때론 언니 같이 인수대비와 함께하는 인수의 몸종 삼월 역을 맡았다

황효은의 소속사 EUN엔터테인먼트 김은희 실장은 "황효은이 사극을 처음 접해 걱정이 앞섰지만 예전부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이태곤 PD와 정하연작가의 작품이라는 소식을 듣고 두분의 전 작품 대사를 줄줄 외울 정도로 광팬이였기에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다"며 "첫 촬영에서 날씨가 추웠는데 별다른 준비없이 갔다가 사극 경험이 있던 함은정(어린 인수대비 역)의 세세한 조언으로 월동 준비를 완비해 무리없이 촬영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황효은은 그동안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영어 완전 정복' '아라한 장풍대작전' '그 놈은 멋있었다' '잠복근무' '너는 내운명', 그리고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등에 출연해 활약해왔다.

'인수대비'는 여성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작품으로 3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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