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신인남우 이제훈, 고기 회식 마련 '훈훈'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01 09:47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자 이제훈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점쟁이들'의 동료들에게 크게 한 턱 쐈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자 이제훈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점쟁이들'의 동료들에게 크게 한 턱 쐈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지지 속에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이제훈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점쟁이들' 스태프 일동에게 통 크게 한 턱 쐈다.

이제훈의 소속사이자 '점쟁이들' 제작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제훈이 마련한 회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제훈은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올해 부일영화상, 대종상, 영평상에 이어 마지막 시상식인 청룡영화상까지 신인남우상을 모조리 휩쓸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를 기념해 첫 상업영화 주연작인 '점쟁이들'을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고기와 술을 대접했다. 사진 속 이제훈은 스태프들에게 직접 맥주를 따라주는 한편, 축하 케이크의 불을 끄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신인남우상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이제훈에게 축하를 해주기 위해 신정원 감독, 김수로, 강예원, 곽도원 등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였다. 연기 선배 김수로는 "제훈아, 축하한다! 멋진 배우가 되길 바란다"며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이제훈은 '점쟁이들'에서 최고의 학벌을 자랑하는 공학박사 출신의 퇴마사 석현 역을 맡았다. 과학적인 통계와 자신이 직접 고안한 장비들에 집착하는 점쟁이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스마트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촬영 중인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인 점쟁이들이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울진리로 가는 슈퍼 히어로물로, 2012년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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