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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
슈퍼주니어 멤버가 아주 많은데,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는 어떻게 보관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멤버들이 "우리가 전부 쪼개 가질 수 없어서 회사에서 예쁘게 보관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MAMA 무대에서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해선 거창한(?) 예고를 했다. 이특은 "MAMA가 세계 13개국에 동시 생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그래서 '만일 이 세상에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이라고 가정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또 이전에 '쏘리 쏘리'를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전세계 팬들이 이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우리 퍼포먼스는 이에 영감을 얻어, 세계 평화를 담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가 해외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언어도 다르고 통하는 매력도 다 다를 텐데 해외 팬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다. 한국 언어까지 공부하고 노래를 함께 불러준다니 정말 감사한다"고 정중히 답했다. 29일 저녁 7시(한국시각)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AMA에는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YB를 포함한 한국 아티스트들과 윌 아이 엠, 애플딥(미국), 랑랑, 장정영(중국), 코다 쿠미(일본), 딕 리(싱가포르)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싱가포르=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