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은 28일 이효리와 이상순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와 선배로서 보기에 부러울 만큼 참 예쁘고 멋진 커플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동률과 이상순은 2010년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해 앨범을 발표하는 등 오랫동안 친분을 나누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김동률과 이효리도 절친한 사이로, 이상순과 이효리 커플은 김동률, 정재형 등 지인들과 어울리며 2년 동안 친분을 나눠오다 최근에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이효리와 김동률의 결혼설도 이들 사이의 같한 관계 때문에 빚어진 해프닝이었던 셈.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7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재능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음악작업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4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