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주원의 '특수본'이 '완득이'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올라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11-28 12:03


'특수본'이 '완득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시네드에피

엄태웅, 주원 주연의 '특수본'(감독 황병국)이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감독 이한)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개봉한 '특수본'은 주말 누적스코어 42만여 명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완득이'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특수본'은 27일까지 41만 904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이 같은 성적은 엄태웅의 전작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첫 주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시라노;연애조작단' 개봉 첫 주에 관객 29만8722명을 동원한 바 있다.

엄태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주원은 '특수본'으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하며, 드라마 흥행에 이어 영화 흥행까지 성공시키는 신예 흥행 스타로 떠올랐다.

'특수본'은 잔인하게 살해된 경찰 살인사건으로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과 FBI출신 범죄분석관 호룡(주원)이 파트너로 사건을 수사한다는 내용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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