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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김혜수-유해진 ‘포옹-미소-고백까지’ 쿨 3종세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1-11-28 11:33 | 최종수정 2011-11-28 11:33



"김혜수씨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결별한 김혜수-유해진 커플의 쿨하고 훈훈한 감정 정리가 화제다.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조우한 두 사람은 시상식이 끝난 후 포옹하는 모습과 무대로 나온 유해진의 소감에 흐믓한 미소로 지켜보는 MC 김혜수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당시 현장에서의 유해진 인터뷰를 공개해 또 한번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유해진을 만난 제작진은 '오늘 누가 가장 아름다웠냐?'고 물었고 유해진은 "김혜수 씨"라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한 것.

연예계 공식 커플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다가 결국 헤어졌지만 여전히 절친한 동료배우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사랑했다면 이들처럼'이라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김혜수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까지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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