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26-27일 정엽 대신 MBC 라디오 '푸른밤' DJ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7 10:30


'결정적 한방'의 윤진서. 사진제공=화앤담이엔티

겨울 개봉 예정인 영화 '결정적 한방'의 윤진서가 26일부터 이틀간 MBC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DJ를 맡아, 아름다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렴결백, 대쪽성품의 신임장관 한국(유동근)이 펼치는 대국민 헌정 코미디 '결정적 한방'에서 칼퇴근 사수에 목숨 거는 날라리 보좌관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낼 배우 윤진서가 DJ로 데뷔한다. 윤진서는 26, 27일 양일간 높은 청취율을 자랑하고 있는 MBC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91.9Mhz)의 DJ를 맡아, 정엽의 빈자리를 메운다.

여배우의 몸으로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고, 잡지에 여행기를 기고하는 등 또래 여배우들과는 차별되는 매력을 가진 윤진서는 라디오를 통해 '결정적 한방'의 유쾌한 촬영장 뒷얘기도 전할 예정이어서 청취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평소 음악에 조예가 깊고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윤진서는 한 인터뷰를 통해, 라디오 DJ를 꿈꾼다고 밝힌 바 있었다. '결정적 한방'은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는 민생밀착형 장관 한국이 칼퇴사수 무개념 보좌관 하영(윤진서)과 사고뭉치 랩퍼 아들 수현(김정훈), 꼼수작렬 부패정치인 근석(오광록) 등 숱한 장애물을 뛰어 넘어, 자신의 길을 걸으려는 고군분투기를 코믹한 터치로 담아낸 작품이다. 12월 8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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