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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은 올해 한국 영화계 최대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에 빛나는 영화 '최종병기 활'(이하 활)에서 극의 열쇠가 되는 자인 역을 맡아 대종상에 이어 청룡 트로피까지, 올해 신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는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었다. 그는 신윤복(문근영)을 사모하는 기생 정향 역을 맡아 요염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는 신윤복의 '미인도' 속 여인을 떠올리게 했다. '바람의 화원' 후 안방극장에서 그는 승승장구했다.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다.
시청률 40%를 넘긴 SBS '찬란한 유산'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KBS '아가씨를 부탁해'를 거쳐 SBS '괜찮아 아빠딸'에서는 원톱 주연으로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키워나갔다.
◇문채원 프로필
생년월일: 1986년 11월 13일
신체조건: 1m68, 49kg
학력: 추계예술대학 서양화과 중퇴
데뷔: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
수상: 2011 제48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대표작: 2008년 '울학교 ET' 2011년 '최종병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