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대학가요제'에서 UV는 1부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유세윤은 기하학적 무늬의 잠옷 바지에 분홍색 삼선 슬리퍼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열창하던 중 이효리 옆에 앉아 '발목 까딱춤'을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효리 앞에서 재킷을 살짝 벗어내리는 도발 퍼포먼스도 펼쳤는데, 드러난 어깨에는 '짝 1호'란 문구가 쓰여 있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공연 말미에는 행사 장소가 안동 지역인 것을 감안, '이태원 프리덤'을 '안동은 찜닭'으로 바꿔부르는 센스를 발휘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