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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아가 마약 혐의 조사 당시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당시 23세의 어린나이였던 리아는 "여경에게 시켜서 옷을 다 벗으라고 했다. 옷을 벗고 나니 자기가 볼 수 있는 각도록 앉았다 일어섰다를 하라고 했다. 여경 앞이지만 너무 수치스럽고 하기가 힘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47kg밖에 안되는 나를 계단에서 건장한 형사가 옷이 다 늘어지도록 질질 끌고 다니며 마약했다고 대답하라고 강요했다. 강제로 말하라고 한 그 형사를 증오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리고 가는데로 가보니 카메라들이 잔뜩 와있었다. 카메라를 보고 찍지 말라고 거의 절규하다시피 했는데 내 말은 안들어줬다"고 털어놨다.
솔루션을 마친 리아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고 싶지 않던 내 자신을 당당히 보게 됐다. 최면 솔루션 한 번으로 완전히 거듭날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 이제 무대를 통해서 완벽하게 나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