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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후배중 신민아가 제일 매력있는 것 같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22 16:43


사진제공=스토리온

배우 황신혜가 "후배 중 신민아가 제일 매력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22일 서울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요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지만 굳이 한명을 꼽으라면 신민아를 선택하고 싶다. 자연스러움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다음달 2일부터 '렛미인'에서 MC겸 마스터 역할을 한다. '렛미인'은 외모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변신시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이다.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도 나름대로 콤플렉스가 있고 욕심이 있기 때문에 같은 여자로서 참가자들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나이를 먹어서 (이 정도 외모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외모 때문에 너무 고통받는 분들을 보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 그 분들이 도움을 받아 자신감과 당당함을 찾는 것을 보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 하다보니 정말 이 프로그램을 하기를 잘했다는 보람을 느꼈다"며 "마스터는 출연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해주는 역할임과 동시에 인생 선배로서 도움을 주는 언니 같은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황신혜는 또 "합숙소를 갔는데 참가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다. 같은 처지의 출연자끼리 서로 잘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런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부러움까지 느꼈다"며 "출연자들의 변신을 지켜보는 과정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렛미인'에서는 성형외과, 정신과, 피부과, 치과 등 각 분야 전문의 9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꾸려 출연자들의 변신을 돕고 성형 수술과 심리 상담뿐 아니라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전문가도 투입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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