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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의 전 멤버 박정환이 최근 이하늘과 멱살잡이를 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정환은 "그날 술자리에서 이하늘이 '방송활동을 모두 접을 테니 나에게도 법대로 하라' '나는 이미 끝났다고 하며 고소를 취하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상황까지 오게 돼 DJ DOC 팬들과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감정의 골이 깊어 고소를 취하할 수는 없었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터뜨렸다.
박정환은 '김창렬과 이하늘이 처벌을 받길 원하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처벌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그렇게 즐거운 단어가 아니다. 법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후 이하늘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 말실수로 인해 상처 받았던 박정환이란 친구에게 우선 사과한다"면서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