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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서영희가 짜릿하고 대담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행복어린 애정신은 계속됐다. 약혼식 후 정식으로 가족이 될 것을 허락받은 주영과 우빈은 주영의 아들인 찬노(구승현)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찬노는 우빈을 누구보다 잘 따랐고, 세 사람은 완벽한 가족으로 보였다. 잠 든 찬노를 방에 눕히고 일어나려던 우빈에게 주영은 "약혼식 날 어떻게 찬노랑 놀 생각을 했어요"라고 물었고 우빈은 "주영씨랑 약혼을 하는 것은 찬노랑도 한식구가 되는 거라고 약속하는 거니까 당연히 같이 놀아야죠"라고 답하며 주영을 감동시켰다.
주영은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우빈은 "왜 고마워요? 찬노가 주영씨 아들만 되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우빈의 깊은 사랑에 주영은 그에게 기습적으로 짧은 입맞춤을 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우빈은 그녀의 입술에 달콤하고 짜릿한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캄캄한 방안에서 나누는 두 사람의 짜릿하고 대담한 키스신은 앞으로 일어날 폭풍우를 앞두고 더욱 애절하게 그려졌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