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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솔로 10년차, 첫사랑은 애가 둘" 외로움 고백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10:41 | 최종수정 2011-11-21 10:41


부가킹즈. 사진제공=오스카ENT

'힙합대부' 바비킴이 솔로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바비킴은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공감 페스티벌'에 참여, '사랑 그놈' '고래의 꿈' '렛 미 세이 굿바이' '골목길' 등을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고래의 꿈'을 열창한 뒤에는 MC 김성주에게 "여자친구를 안 사귄지 너무 오래돼 감을 잃었다. '고래의 꿈'이 그래서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창피해서 8년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10년이 넘었다. 첫사랑의 아들이 두 명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주는 '평생 솔로로 사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고, 바비킴은 "외로워 죽겠다"고 호소했다.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바비킴은 18일 자신의 소속그룹 부가킹즈로서 43개월만에 '넘버원'을 발표했다. '넘버원'은 레게 리듬 힙합곡으로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이 우선이라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방송인 하하와 힙합 뮤지션 쿤타가 피처링에 참여, 관심을 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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