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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2~3년은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크리에이티브'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이 대학원의 교수진으로는 영화감독 이명세 곽경택 윤제균 박기용(연출), 제작자 심재명 명필름 대표,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 김미희 스튜디오 드림캡처 대표,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 김선아 크레용필름 대표, 이춘연 씨네2000대표(프로듀싱) 등 국내 유명 영화인들이 참여한다. 스크린라이팅 분야 교수로는 영화감독 김태용, 우정권 단국대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김 위원장은 "한국영화는 2005~2006년에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침체되어가고 있다"며 "타 대학 학부나 대학원과 달리 단편이 아닌 학생들의 장편 영화 프로젝트를 1학년 1학기부터 추진하고, 1, 2학년 합쳐 50명의 소수 정예 인재만을 워크숍 중심 교육으로 양성할 것이다. 또 외국 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제작 추진을 통해 그 동안 넘을 수 없는 벽이던 할리우드나 중국의 광대한 시장 진출에 적절한 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