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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토크쇼, 박근혜 전 대표 출연 제안 받고 긍정 검토중"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1:15


주병진-박근혜. 스포츠조선DB

12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는 주병진이 진행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에 여권내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출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진은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한다. 이에 그의 복귀 방송의 첫 게스트가 누가 될 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의 복귀 소식과 함께 거물급 정치인의 출연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던 상황.

16일 한 정계 인사는 "박근혜 전 대표 측이 방송 출연 섭외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러나 최근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등 굵직한 정치 현안이 산재해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박근혜 전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은 물론 야구선수 박찬호에게도 출연을 요청한 상황이다. 박찬호는 최근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병진이 진행하는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 꾸며진다. 매주 목요일 11시대에 방송되면서 KBS2 '해피투게더'를 진행하고 있는 유재석과 맞대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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