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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이 자신과 꼭 닮은 트레이너를 공개해 화제다.
서경석은 "처음엔 내 잃어버린 동생을 찾은 줄 알았다. 이름이 아놀드 홍이라 교포2세 유학파인 줄 알았는데 실제 만나보니 전라도 목포 출신이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상체와 허벅지를 그대로 드러내는 파격 글레디에이터 의상으로 등장한 아놀드 홍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게 됐는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모습은 운동을 시작한 중요한 계기 중 하나였다. 그로부터 몇 년 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직접 만나게 됐다. 그가 트레이너 닉네임에 '아놀드'를 사용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아놀드 홍'이 됐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