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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내 '제프(ZEPP)'에서 이틀간 1만명이 넘는 팬들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특히 2막에서는 무대 뒤 제국의아이들의 갈등과 고민 등 인간적인 모습을 각 유닛별 미니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사를 소화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시선을 집중 시켰다.
팬들은 "제국의아이들의 성장을 지켜 봤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특히 미니 뮤지컬 형식은 깜짝 놀랄 정도" "공연이 처음부터 끝까지 알차게 짜여 있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앙코르 공연을 기대한다" 등의 후기를 올리며 당시의 흥분을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22일 일본에서 새 싱글 '데일리 데일리(Daily Daily)'를 발매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