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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알고 보니 재벌 2세 "청담동 땅 팔아 음반 내"

기사입력 2011-11-15 08:07 | 최종수정 2011-11-15 08:08

조덕배
사진캡처=MBC '놀러와'

가수 조덕배가 재벌 2세였단 사실을 밝혀 화제다.

조덕배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아버지가 당시 10대 기업에 속하던 굴지의 건설사를 운영하셨다"고 고백했다.

조덕배가 아버지가 운영했던 회사는 1980년대 13개 계열사가 있던 한국 재계 순위 9위의 삼호 그룹. 하지만 조덕배는 "회사가 공중분해되면서 집안이 기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가수를 하기 위해서 청담동 땅을 팔았다"며 "청담동 땅값이 이렇게 오를 줄 알았다면 안 팔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엔 조덕배 조규찬 강산에 등이 출연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어른들만 보는 검열직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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