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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너는펫' 불법 유출에 분노-해당 사이트 사과문 게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21:16 | 최종수정 2011-11-11 21:16


사진캡처=장근석 트위터

장근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너는 펫' 불법 유출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장근석은 11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5개월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우리들의 창작물이 불법 녹음과 녹화돼 2차 유통 되고 있다니. 이건 좀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닌 듯. 사이버수사대 전화번호가 몇 번이더라"고 글을 올렸다.

지난 10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너는 펫'에서 장근석이 뮤지컬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불법 녹화한 파일이 게재됐다. 이에 장근석이 분노를 표한 것.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도 1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너는 펫'은 극장에서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을 하는 것은 불법이고 파일까지 공유하시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현재 모 사이트에 올라온 녹음 파일 바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모든 자료는 삭제했다. 고생하신 노력의 결과물에 해를 입히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장근석 김하늘 이하 모든 배우와 제작사 및 스태프, 감독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 해당 파일을 삭제조치 했다.

한편 '너는 펫'은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0일 개봉 당일 4만 390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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