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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소율이 한석규에게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신소율은 "특히 한선배님은 같이 연기하는 분들의 이야기는 모두 다 들어주시고, 얇은 옷을 입은 우리 궁녀들이고 추울 것같자 일부러 점퍼도 챙겨주셨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분과 같이 연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서 반했을 정도"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신소율은 극중에서 근엄한 목소리를 냈다가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눈길을 끌었는데, "목야는 남사당패 출신 천민으로 오빠 옥떨이(정종철)와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궁녀가 됐다"며 "특히, 신분을 숨기기 위해 근엄한 목소리를 내고 급한 때나 궁녀끼리 있을 때는 사투리를 쓴다. 조만간 설정상 경상도 이외에 타지역의 사투리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