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세븐, 4년 만에 日 팬미팅 개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1-07 14:25 | 최종수정 2011-11-07 14:32


4년 만에 일본 팬미팅을 연 가수 세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세븐이 지난 6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팬미팅을 열고 4년 만에 3000명의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일본 데뷔 싱글 '히카리'로 무대를 시작한 세븐은 '열정' '라라라''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등 히트곡으로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다이마(다녀왔습니다)"라며 운을 띄운 세븐은 "지난 4년은 길었던 것 같습니다. 팬 여러분에게는 더욱 길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세븐은 지난 2007년 일본 콘서트 이후 오랜 기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11월 9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엔젤(Angel)'를 처음 선보였다. '엔젤'은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곡으로, 언제나 팬으로부터 선물을 받아왔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선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발표하게 된 곡이다.

세븐은 이와 함께 "오는 1월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스타일의 곡을 수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미팅 후 깜짝 악수회를 개최한 세븐은 상당수의 팬들 얼굴을 기억하는 듯 "오랜만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반가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븐은 오는 11월 9일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 '엔젤'을 발표하고, 12월과 내년 1월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가수 세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