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배우 현빈의 소속사 측이 군 홍보용 화보 책자를 발간하는 출판사에 업무 협조 공문을 보냈다.
현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현빈씨가 복무 중인 해병대에 공문을 보낸 게 아니라 화보집을 발간하는 출판사에 단순한 업무협조와 관련한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군 홍보용 책자에 현빈씨의 사진만 실리는 게 아니라 다른 해병대원들의 모습도 들어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그 외 용도로 쓰이는 것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빈이 각종 군 행사에 자출돼 현빈의 이미지를 활용한 군의 홍보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현빈의 군 홍보용 화보 책자가 일본에서 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