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해'의 동성 연인 김효진-김꽃비, 설레는 키스신 공개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07 08:53 | 최종수정 2011-11-07 08:54




'창피해'의 두 여배우 김효진(오른쪽)과 김꽃비의 설레는 키스신. 사진제공=영화공간

영화 '창피해' 주연을 맡은 김효진-김꽃비의 설레는 키스신이 공개돼 화제다.

2011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창피해'는 두 여성의 첫 만남과 설렘, 사랑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장면은 모의자살을 시도하던 윤지우(김효진)와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형사에게 들켜 도주하던 강지우(김꽃비)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가까워진 뒤, 강지우가 고등학생 이었을 때 엄마와 이별을 했던 산사에서 설레는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 사랑을 꿈꾸던 윤지우는 강지우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첫사랑에 눈뜨게 되고 이타적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강지우에게 다가간다.

김효진과 김꽃비의 파격적인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창피해'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자의 사랑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12월 8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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