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이 정글에서도 '달인'임을 증명했다.
김병만은 모래 위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고 솔선수범해 나뭇가지를 모아서 집의 뼈대를 엮어 나갔다. 완성된 김병만족의 러브하우스는 한낮의 땡볕을 훌륭히 차단해주며 광희 리키김 류담 등을 만족시켰다.
김병만은또 새총으로 독뱀을 잡는 놀라운 활약까지 보였다. 아프리카의 뱀 전문가조차도 높은 나무위의 뱀을 새총을 이용해 잡았다는 사실에 눈을 크게 떴을 정도. 이어 그는 악어가 숨어있는 강가에서 칼을 내려쳐 30마리의 물고기를 잡기까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