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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가 한국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로 연 런던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더불어 이날 현장에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과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비롯 The Times, CNN 등 현지 유력 매체들도 참석해 샤이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은 '링딩동'을 시작으로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Hello', '루시퍼' 등 샤이니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멤버별 개별 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로 된 샤이니의 히트곡을 따라부르고 각종 한글 응원문구가 담긴 플랜카드와 풍선 등을 흔들며 열광했음은 물론, 뮤직비디오로만 접했던 샤이니의 무대를 직접 보고 있다는 기쁨에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샤이니는 12월 7일 일본 첫 앨범 'THE FIRST'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프로모션과 해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