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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주량 감소에 속상해 하면서도 애견 순심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요새 너무 바른 이미지 부담스러워서 비뚤어지려고 술 한잔 했어요. 근데 채식한 이후론 주량도 엄청 줄어버렸네요. 에잇! 속상해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그는 "주량이 줄은 건 채식 때문에 몸이 약해진 게 아니라 몸이 맑아지면서 나쁜 것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알코올 성분 들어간 스킨로션도 두드러기 처럼 올라와서 천연 오일만 쓰게 되더라고요. 건강은 예전보다 훨씬 좋으니 걱정마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네티즌들은 '순심이 완전 귀엽다' '이효리 역시 쿨하고 멋지다' '이효리 최고'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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