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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 눈물로 사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연예활동을 하는 것은 음악을 들어주시고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일이며 스스로도 양심에 가책이 느껴져 연예 활동을 중단해야 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비록 모든 분들께 잘 알려진 연예인은 아니지만 제 음악을 접하는 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분들께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해 고백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하겠다. 힙합음악과 힙합 문화 발전을 위해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계실 동료분들 선후배 음악인들의 그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믿음을 저버리고 솔직하지 못해 큰 실망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나중에 더 건강하고 바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