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머니볼'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의 방한 여부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피트가 한국을 찾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31일 "이번에 영화 홍보차 피트의 방한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소니 본사에서 답이 오지 않았다"며 "이번 주 중에 올지 안 올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머니볼' 개봉은 11월 17일인데, 방한한다면 개봉 직전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트는 그 동안 몇 차례 방한을 추진한 적이 있었지만 무산됐다. 지난해 안젤리나 졸리가 피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자녀를 데리고 '솔트' 홍보차 방한했을 때도 피트는 함께하지 않았다. 이번에 첫 방한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