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MTV-SBSE!, SBS계열 케이블 대대적 개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31 12:19


사진제공=SBS MTV

SBS 계열 케이블 채널들이 대대적인 변신을 꽤한다.

음악채널 MTV는 11월 1일 SBS MTV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 SBS는 MTV, 니켈로디언, 파라마운트 등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보유한 바이아컴 인터내셔널 미디어 네트웍스(Viacom International Media Networks)와의 합작 협약을 통해 11월 1일 SBS MTV와 어린이 전문 채널 니켈로디언이 SBS의 계열 채널로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SBS MTV'와 '니켈로디언'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혁 전 SBS 플러스 채널사업실장이 선임됐다.

'SBS MTV'는 11월부터 'SBS E!TV'와 함께 생방송 데일리 연예뉴스 프로그램 'K-스타 뉴스(K-STAR NEWS)'를 동시 론칭 하는 등 SBS 계열 채널간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켈로디언 코리아'가 SBS 미디어 그룹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전문 채널'로 새롭게 개편된다.

김혁 신임 대표는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바이아컴의 유통망과 노하우가 SBS의 콘텐츠 생산능력과 만나 시너지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SBS MTV는 앞으로 더 많은 케이팝 스타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되고, 향후 세계 방송시장에 우리가 만든 우수한 콘텐츠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 SBS E!TV는 11월 1일부터 채널 명을 'SBSE!'로 변경한다. SBSE!믐 'Love, Trend, Difference'를 채널 아이덴티티로 삼고 '잘 노는 사람들'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맞춤형 채널로 변신한다.

SBSE!의 유진규 편성팀장은 "이번 SBSE!의 채널 개편은 기존 케이블 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각과 콘텐츠로 찾아가겠다는 약속이다. 잘 노는 사람들을 위한 멋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탈바꿈하면서 유용한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SBSE! '컴백쇼 톱10' MC 이본(왼쪽)과 박명수. 사진제공=SB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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