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너희 얼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사생팬에 경고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30 16:17


스포츠조선DB

배우 장근석이 '사생팬(사생활을 좇는 팬)'들에게 경고의 글을 남겼다.

장근석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팬 아이들아. 너네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근대고 있겠지. 근데 그거 아냐? 그만큼 너네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는 글로 사생팬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너네 얼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사생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하고 있겠지? 내가 얘기했다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너네 이제부터 아웃(out)이야!"라는 글을 덧붙여 사생팬들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장근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늘어나는 사생팬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눈치다. 그러나 그의 글에 대해 '팬들에게 지나친 표현을 쓰는 것 아니냐'와 '우죽했으면 그랬겠나'로 네티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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