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훈 감독의 '고지전'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하는 제 31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갱상 신인남우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
남녀 신인상은 '고지전'의 이제훈과 '혜화, 동'의 유다인에게 돌아갔다. 공로영화인상은 영화 제작자를 겸하고 있는 정창화 감독이, 특별상은 국산 애니메이션 사상 첫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자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받는다. 또 김기덕필름의 '풍산개'가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게 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8일 심사회의에서 수상자들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1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