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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가 시청률 상승에도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부분은 '꼭 암을 이겨냈으면 좋겠다' '노래 부르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는 등 응원을 보냈지만, '방송에서 암 이야기는 그만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발견됐다. 암 투병은 체력적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심각하다. 더욱이 암 4기 투병 과정에서 겪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럼에도 울랄라세션이 의연하게 견뎌내고 있는데, 방송 때마다 암 투병 이야기를 언급한다는 것은 임윤택의 말대로 '마인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계속해서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울랄라세션은 동정표를 얻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제작진도 이 사실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 '울랄라세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암 투병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음악을 인정받는 것이다'라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