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시청률 상승세, 임윤택 건강 우려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10-29 14:14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슈퍼스타K3'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반면 MBC'위대한 탄생2'는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엠넷과 KM에서 동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3'는 케이블 유가구 전국 기준 엠넷 11.43%, KM 1.89%(광고 제외)로 총13.32%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0.47%포인트 상승한 것. 반면 '위대한 탄생 2'는 지상파 가구 전국 기준 15.1%, 수도권 기준 17.9%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각각 0.6%포인트,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슈스케3'는 이날 톱 4 진출자가 심사위원 명곡 부르기에 도전한 결과 윤미래의 '페이 데이'를 부른 크리스티나가 탈락했다. 크리스티나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으나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시청자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심사위원 점수에서 부진했던 투개월에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버스커 버스커는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무대 연출로 소화해 울랄라 세션과 함께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암 투병 중인 울랄라 세션 리더 임윤택이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한편, '위대한 탄생 2'는 이날 70팀에서 다시 절반을 추리는 '위대한 캠프' 2차 경연을 방송했다. 그 결과 예선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배수정이 컨디션 난조로 혹평을 받고 탈락해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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