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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레이싱복 가격, 이렇게 비쌌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28 09:28


사진제공=패션앤

여자 연예인 최초 카레이서 이화선이 약 2억 5천만원의 가치를 자랑하는 레이싱복을 공개했다.

이화선은 28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FashionN(패션앤) '여배우하우스 2'에서 카레이싱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녀는 "슬럼프 기간에 우연히 접한 카레이싱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카레이싱의 매력에 빠져있는 이화선은 자신의 카레이싱복을 직접 공개했다.

불연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있는 레이싱복에는 이화선의 이름과 혈액형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레이싱복은 후원사의 광고 패치가 많이 붙어 있을수록 인기 레이서임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화선의 레이싱복에는 약 2억 5천만원에 해당하는 후원사 광고 패치들이 빼곡히 붙어 있어 그녀의 카레이싱 실력을 가늠하게 했다.

또 이화선은 카레이싱을 시작하며 겪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카레이싱 첫 연습 날 이화선은 브레이크가 아닌 엑셀을 밟아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는 위험한 사고를 겪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깜짝 놀랐지만 정작 그녀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사고현장을 찍기에 바빴고 "덕분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보통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었다"며 웃음지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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