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집에서 아내 나경은에 많이 혼난다" 고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1-10-27 15:49



'국민MC' 유재석이 육아때문에 아내에게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집에 있을 때 아내 나경은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태우가 "나는 아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많이 혼나는 편이다"라고 하자 MC 유재석은 "나도 아내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동조했다.

유재석은 "간혹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듣고 달래주지 못할 때가 있는 아내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유재석이 아기가 우는 소리를 다 들어놓고도 달래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이에 박미선이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들을 리가 없다"고 반박하자 유재석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못 들은척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27일 밤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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