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연하남? 그런 타이틀 있다는 것 행복해"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27 15:11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기자간담회가 27일 일산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지현우와 서영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2011.10.27/

배우 지현우가 연하남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현우는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기자간담회에서 "제 나이 또래의 여배우나 저보다 어린 여배우들이 잘 없어서 자꾸 연하남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며 "그래도 연하남이란 타이틀이 하나 있다는 게 어디냐. 서른이 넘어서도 연하남을 할 순 없지 않겠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천 번의 입맞춤'에서 장우빈 역을 맡아 우주영 역의 서영희와 연상연하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현우는 "서영희와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대화하기 편하고 포근한 느낌이 있다"며 "말 그대로 너무 착하다. 얘기할 때 편한 것이 연기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엔 지현우 서영희 김소은 류진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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