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정려원, SBS '샐리리맨 초한지' 주연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11:33 | 최종수정 2011-10-26 11:37


이범수,스포츠조선DB.

배우 이범수와 정려원이 SBS 드라마로 뭉쳤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범수와 정려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제)'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흥미진진한 역사서 초한지에 빗대서 표현한 드라마다. 비정한 샐러리맨들의 세계를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해 통쾌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흥행 드라마 '자이언트'의 정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가 1년 만에 뭉쳐 화제를 모았다.

이범수는 변변찮은 학력으로 매번 취업에 고배를 마시지만, 어느 날 찾아온 의문의 남자 덕분에 천하 그룹에 수석 입사하는 행운을 누리는 오유방 역을 맡았다. 체육학과 출신으로 체력이 뛰어나고, 밝고 코믹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미모의 연구원 우희를 짝사랑한다.


정려원,스포츠조선DB.
정려원은 극 중 재벌가의 손녀 딸 백여치로 등장한다. 어릴 적 비행기 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회장 할아버지 손에 키워진 백여치는 세상 물정에 어둡고 사치스러울 뿐 아니라, 당대의 스타들과 스캔들도 예사다. 하지만 회장 할아버지의 간절한 부탁으로 경영자 수업을 받게 되면서 평사원 유방(이범수)를 만나며 변화를 맞이한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천일의 약속'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이범수와 정려원 외에도 정겨운과 김민정이 물망에 올랐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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