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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2' 왜 이러나? 이번에는 조윤희 출연 무산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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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풀하우스2'가 시작부터 캐스팅 난항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주연배우 황정음과 노민우의 캐스팅이 번복되는 일이 벌어지더니 이번에는 함께 출연하기로 했던 배우 조윤희가 드라마에서 빠지게 된 것.

조윤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황정음씨와 노민우씨가 출연을 보류했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이미 조윤희씨의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제작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풀하우스2'가 영화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출연이 어렵겠다고 판단했다"며 "주연배우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는 과정에서 하차 여부를 밝히기가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당초 '풀하우스2'에서 천사의 얼굴을 한 팜므파탈의 진세령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풀하우스2'는 최근 황정음과 노민우가 출연을 보류를 결정했다 다시 최종 출연을 하는 것으로 확정하는 등 캐스팅 과정에 잡음이 일었다.

'풀하우스2'는 2004년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 비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풀하우스'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를 이끌었던 만큼 '풀하우스2' 역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주위의 우려를 사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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