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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 생활보호대상자였다."
이어 그는 "사실 당시엔 데뷔만 했지, 일에 있어서 아무런 보장이 안 된 상태였다"면서 "일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방송국에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주영훈 역시 과거 힘들었던 무명생활을 밝혔다. 그는 "당시 작곡가가 되고 싶어 단돈 27만원을 들고 한국에 왔다"면서 "한국에 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가난 때문에 힘들었다. 너무 가난해서 화장실조차 편하게 사용할 수 없는 집에서 살았다. 화장실이 너무 비좁아 변기에 똑바로 앉을 수가 없어 옆으로 일(?)을 봤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