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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뉴욕서도 인기 폭발. SM타운 뉴욕, 성황리에 열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14:59


뉴욕 무대에 선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뉴욕 점령에 나섰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 등이 출연한 'SMTOWN LIVE WORLD TOUR in NEW YORK'이 23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부터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약 1만5000 관객이 몰렸다.

각 팀별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SM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합동 무대,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특별 무대, 월드와이드 릴리즈된 소녀시대 신곡 '더 보이즈(The Boys)' 영어버전 무대 첫 공개까지 3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총 51곡의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은 현지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세계 가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미국 팝 문화의 메카인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아시아 가수 최초의 콘서트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만큼,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뉴욕의 대표 일간지 뉴욕 타임즈, 뉴욕 데일리, 빌리지 보이스를 비롯해 컴캐스트, 뉴욕 원, 엠티비 등 현지 언론들은 물론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중국 MING PAO DAILY NEWS 등 다국적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전체 관객 중 약 70%를 비아시아인이 차지해 SMTOWN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관객들은 노래는 물론 각 노래의 한국어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U' 무대에서 친필 사인이 담긴 목도리를 객석을 향해 던지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자 한층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SMTOWN LIVE WORLD TOUR in NEW YORK은 페이스북 에스엠타운(www.facebook.com/smtown)과 유튜브 에스엠타운(www.youtube.com/smtown), 카카오톡 에스엠타운 플러스 친구를 통해 다양한 공연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뉴욕 공연을 찾은 팬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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