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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조의 여왕' 박지은-김남주 다시 뭉친다! KBS 주말극으로 컴백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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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시리즈의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가 다시 뭉친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MBC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으로 흥행 연타석을 친 박지은 작가와 배우 김남주가 다시 한 번 손잡는다. 두 사람은 KBS로 무대를 옮겨 흥행 신화의 재현을 노린다. 두 사람이 작가와 주연배우로 호홉을 맞춘 작품은 '오작교 형제들'의 후속의 KBS2 주말극.

박지은 작가는 전작 '내조의 여왕'과 '역전의 여왕'에서 미시배우 김남주를 내세워 직장 여성의 모습을 현실성 있으면서도 트렌디하게 그려냈다.

KBS 주말극이 전통적으로 홈드라마를 지향해온 점을 고려할 때 박 작가와 김남주가 보여줄 작품의 장르와 형식에도 큰 관심이 모아진다.

박 작가 역시 자신의 스타일에 맞으면서도 홈드라마의 색깔을 잃지 않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적인 미시배우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남주는 최근 1인 기획사 '더 퀸'을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사람이 선보일 새 주말극은 현재 가제만 결정된 상태며 김남주를 제외한 다른 주연배우들의 캐스팅 작업도 찬찬히 진행되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의 종영 시점을 고려할 때 새 주말극은 내년 2월 이후 전파를 탈 전망이다.

김명은 ·김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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