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지고는 못살아' 종영 소감 "김정태에게 감사"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16:31


배우 조미령.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미령이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미령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에 관한 이야기지만, 우리 드라마를 통해 이혼을 생각했던 많은 부부들이 다시 처음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조금의 배려만 있다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미령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해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을 했다"며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특히 남편 고기찬 역의 김정태에게 짜증과 화를 내는 장면이 많았는데 촬영 중간에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고는 못살아'는 2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조미령은 KBS2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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