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입원 생활 공개 "싸이, 문병와서 밥 두 그릇 뚝딱"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15:00


사진출처=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입원 생활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2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의 치료제 싸군(싸이)이 부산 공연 가기 전 면회를 왔네요. 병이 싹 낫는 듯. 문병와서 밥 두 그릇 먹는 놈 처음 봤어요. 형제의 난은 계속되기에 함께 식사를. 격조 있죠?"라며 싸이와 식사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공황장애 재발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싸이가 문병을 온 것.

또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3일간 병원에서 쉬면서 약도 먹고 선생님과 깊은 상담도 하고 많이 안정됐습니다. 마음 깊은 곳의 아픔들 다 토해내고 나니 좀 낫기도 합니다. 이제는 좀 안정이 돼 잠깐 외출 허락도 받아냈고, 빨리 무대로 복귀하고픈 마음 뿐입니다. 당장이라도 올라가고 싶지만 일주일간은 무조건 안정을 취하라는 명령이십니다"라며 "단기간 호전되긴 어려운 만큼 병원에 있으면서 활동을 해야할 듯 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무대에서 뵙겠습니다. 너무너무 그룹네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어서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 '김장훈씨 화이팅'이라는 등 응원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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